금호읍은 영천 시내와는 생활 반경이 조금 다릅니다. 읍내에서 학교와 집을 오가는 길이 짧은 대신, 학원 선택지는 시내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금호읍 학부모님들께 받는 질문은 "좋은 학원이 어디냐"보다 "지금 다니는 공부방을 계속 보내도 되느냐"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그 질문에 답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금호읍에는 금호우방타운처럼 세대수가 제법 되는 단지가 있습니다. 단지 규모가 있으면 인근에 공부방이나 소규모 교습소가 생깁니다. 아이가 걸어서 다닐 수 있고, 같은 단지 친구와 함께 다니니 빠지지 않는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이 점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문제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생깁니다. 같은 공부방에 다니는 아이들이 금호중학교, 금호여자중학교, 시내 학교로 흩어지면 시험 범위와 시험지가 제각각이 됩니다. 한 선생님이 서로 다른 학교의 진도를 동시에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결국 공통 교재로 진도를 나가게 되고, 정작 우리 아이 시험지에 나올 내용은 본인이 알아서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3일입니다. 2학기 중간고사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입니다.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에서 중순,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이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기준 수능까지 57일 남았습니다.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과 8월) 치릅니다.
중간고사가 2~3주 앞이라면 지금 새 개념을 넓게 배우는 것은 늦습니다. 이 시기에는 범위 안에서 틀리는 유형을 좁히는 일이 점수로 바뀝니다. 학교별 정확한 고사 일정은 가정통신문과 학사일정으로 꼭 확인해 주세요.
시험만 쫓으면 시험이 끝난 다음 날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기주도만 강조하면 당장 이번 시험이 무너집니다. 저희는 수업 시간을 두 덩이로 나눕니다.
수학은 특히 그렇습니다. 한 반에 다섯 명만 있어도 막힌 지점은 다섯 군데입니다. 어떤 아이는 중2 일차함수에서, 어떤 아이는 초등 분수에서 걸려 있습니다. 반 수업은 그 다섯 명의 평균 속도로 나갑니다.
1:1 수업은 학년을 거슬러 내려갈 수 있습니다. 중3인데 분수 계산이 흔들린다면 그 자리에서 분수로 돌아갑니다. 반 수업에서는 그 아이 하나 때문에 진도를 멈출 수 없으니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시험 2주 전에는 그 아이 학교 시험 범위만, 시험 후에는 그 아이가 틀린 문제만 보도록 수업을 통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 전부가 그 아이에게만 쓰입니다.
영천과외가 맡고 있는 학교 중 일부입니다.
학교별 페이지는 영천 학교별 과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금호읍이라면 금호중학교, 금호여자중학교 페이지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방문수업은 선생님이 아이 책상 앞에 앉아 풀이 과정을 직접 봅니다. 연필 잡는 자세, 식을 쓰다 마는 습관까지 그 자리에서 고칠 수 있습니다. 화상수업은 오가는 시간이 없어 금호읍처럼 시내 학원가와 거리가 있는 동네에서 특히 유리합니다. 저녁 시간이 통째로 남고, 시험 기간에 수업을 한두 번 더 넣기도 쉽습니다. 풀이 화면이 그대로 남아 다음 시간에 이어 보기도 좋습니다.
영천은 현재 화상수업으로 진행합니다. 방문수업을 원하시면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진행 방식은 화상과외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